다가오는 설날(26일)은 매우 추울 전망이다.

또 설 연휴(25~27일)를 앞두고 호남과 충남 등 일부 지방에 눈이 내려 쉽지 않은 귀성길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19일 "설 연휴 전인 23일(금)과 24일(토) 호남, 충남, 제주도에 눈이 내릴 것"이라고 예보했다.

이들 지역 외에는 구름이 조금 또는 많이 끼면서 대체로 맑을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어 23일의 아침 최저기온이 서울 -8도, 춘천 -12도를 기록하는 등 전국의 아침 기온이 -12∼4도로 떨어지면서 추워질 것으로 예상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22일까지 겨울치고는 비교적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23일부터 한파가 시작돼 설 연휴까지 기승을 부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음은 설날인 26일 지역별 날씨 전망. [날씨개요] (최저∼최고기온)
▲ 서울 : [구름많음] (-9∼-1)
▲ 인천 : [구름많음] (-8∼-1)
▲ 수원 : [구름많음] (-9∼-1)
▲ 춘천 : [구름많음] (-14∼-1)
▲ 강릉 : [구름많음] (-4∼4)
▲ 청주 : [구름많음] (-10∼0)
▲ 대전 : [구름많음] (-10∼0)
▲ 전주 : [구름많음] (-8∼1)
▲ 광주 : [구름많음] (-6∼2)
▲ 대구 : [구름조금] (-6∼5)
▲ 부산 : [구름조금] (-3∼7)
▲ 울산 : [구름조금] (-6∼6)
▲ 창원 : [구름조금] (-5∼7)
▲ 제주 : [구름많음] (1∼4)


(서울연합뉴스) 전준상 기자 chunj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