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월 단독 콘서트를 앞두고 있는 남성 4인조 보컬그룹 스윗소로우가 독특한 컨셉트의 이벤트를 마련, 팬들을 찾는다.

스윗소로우는 공연에 앞서 2월 1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서울 이화여자대학교 언어교육원 소강당에서 'What a Sweet Day'와 함께하는 제1회 '사랑백일장'을 개최한다.

이번 '사랑백일장'은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5일 부터 22일 까지 8일간 sweetday@goodconcert.com을 통해서 참가신청을 한 사람들 중 101명에게 기회가 주워진다.

이번 백일장의 주제는 '순간'(a moment)으로 ‘첫 고백의 순간’, ‘이별을 눈치 챈 순간’, 영원히 잊지 못할 순간’ 등 개인적 경험을 담은 시나 수필 중 선택해 작성 가능하며 스윗소로우 멤버들과 공연 연출팀이 직접 심사할 예정이다.

특히 시, 수필 분야 참여자 각각 5명에 대해서는 금상, 은상, 동상으로 시상하며 상금도 수여된다.

스윗소로우 멤버들은 “많은 분들이 백일장에 참여해 감동적이고, 재미있는 글들을 써 주셨으면 좋겠다”면서 “특히 이번 백일장에서 채택된 좋은 글들은 2월 13일과 14일 열릴 콘서트 중에 발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스윗소로우의 단독 콘서트 'What a Sweet Day'는 2월 13일과 14일 이화여자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린다.

디지털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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