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 일본드라마 붐을 일으킨 일본 후지TV의 2006년 드라마 '노다메 칸타빌레'가 영화로 만들어진다.

일본의 스포츠신문들은 10일 "인기드라마 '노다메 칸타빌레'가 영화화된다"며 "노다메 역의 우에노 주리(22)와 치아키 역의 다마키 히로시(28)가 연속극과 스페셜 드라마에 이어 주인공을 맡는다"고 일제히 전했다.

내년 5월부터 클래식의 본고장인 유럽 로케이션을 시작하는 영화 '노다메 칸타빌레'는 총 2부로 제작되며 2010년 1월부터 연속 개봉될 예정이다.

영화 '노다메 칸타빌레'는 연속극과 스페셜 드라마에 이어 파리로 유학을 떠난 노다메와 치아키의 음악적인 성장과 사랑을 그릴 예정으로 유명 콘서트홀을 빌려 명문 오케스트라의 박력 넘치는 연주를 보여주는 등 스크린의 장점을 최대한 살릴 계획이다.

한편 드라마의 인기에 힘입어 지난 2007년 제작된 TV애니메이션도 호평을 받아 현재 시리즈 2가 심야방송대 최고시청률을 기록하며 인기리에 방영 중이다.

영화 공개에 앞서 내년 가을에는 시리즈 3으로 '노다메 칸타빌레-파리편'이 제작돼 방영될 예정이다.

주연인 우에노는 "많은 분들이 사랑해 주신 덕분에 영화화가 결정돼 정말 기쁘다.

좋은 작품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고, 다마키는 "영화 두 편을 동시에 찍어 촬영 기간이 길지만, 드라마보다 더 좋은 작품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도쿄연합뉴스) 이태문 통신원 gounworl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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