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kg을 감량해 화제가 됐던 그룹 '슈퍼주니어'의 신동이 '도시락 마시기' 스킬을 공개했다.

최근 MBC every1 '기상천외! 묻지마 선수단'을 통해 '선생님 몰래 먹기 선수권 대회'에 출전한 신동은 전과 같은 왕성학 식욕을 보여줬다.

신동은 오프닝 인터뷰에서 다른 선수들에게 "수업시간에 몰래 도시락들 먹었죠? 저는 도시락을 마셨어요!"라고 기선제압을 하며 강력한 우승후보로 떠올랐다.

하지만 첫 라운드에서 빠른 속도로 '도시락 마시기' 스킬을 선보였지만 '몰래 먹기대회'라는 설정과 맞지않아 좋은 점수를 받지 못했다. 이혁재는 "몰래 먹는 것은 예술이야, 넌 아직 노련미가 없어"라며 먹는대만 집중한 신동의 문제점을 꼬집었다.

1라운드에서 고배를 마신 신동은 2·3라운드에서는 능청스러움으로 여러번의 위기를 모면하며 햄버거 몰래먹기에 성공해 좋은 성적을 거뒀다.

신동은 특히 대회뿐만 아니라 촬영 쉬는 시간마다 준비된 음식을 먹으며 예전의 식욕을 회복한 듯 보였다. 이에 제작진은 "신동은 먹는 모습이 가장 잘 어울린다"며 먹는 아이템 섭외 1순의 연예인임을 재확인했다.

방송은 20일 밤 11시.

디지털뉴스팀 김계현 기자 k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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