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병역 의무를 마치고 제대한 가수 조성모가 3년 만에 라이브 콘서트로 컴백한다.

조성모는 오는 11월 1, 2일 이틀에 걸쳐 서울 공연을 시작, 전국 8개 도시와 일본 도쿄, 오사카를 순회하며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제대 이후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조성모는 라이브 콘서트 형식을 빌어 컴백, 눈길을 끌고 있다.

당초 오랜 공백 기간을 고려해 서울과 부산 공연만 계획했으나 팬들의 요청으로 8개 도시로 확대, '발라드 왕자'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콘서트 주관사인 라이브엔터테인먼트 측은 "9월 7일 비공개로 열린 조성모 팬미팅 입장권이 단 10분 만에 전석(1300석) 매진돼 콘서트 일정을 확대하는데 자신감을 가졌다"며 "공연 내용과 무대구성 등을 그 어느 때보다 철저히 준비했다"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조성모는 최근 SBS 수목드라마 '바람의 화원'의 OST에 참여, '바람의 노래'가 온라인 음악차트 상위권을 차지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힘을 싣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