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일요일 일요일밤에-우리 결혼했어요'의 '쌍추부부'에게도 드디어 핑크빛 무드가 조성되고 있다.

21일 방송된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꼬마신랑' 김현중은 "내 생일 때 황부인이 미역국과 옷을 준비했는데 나는 황부인 생일에 문자만 보내 미안했다"며 진심이 담긴 이벤트를 선보였다.

김현중은 기타를 치며 미니 콘서트를 열었고, "함께 하는 순간의 소중함에 익숙해졌나봐 항상 내 옆에서 날 바라보는 너의 믿음과 사랑에 감사할께"라며 황보의 노래 '성숙'의 가사를 읊어 황보를 감동시켰다.

이어 김현중은 황보에게 바캉스 여행 때 약속했던 995마리의 학을 선물했다.

감동한 황보는 "처음 만났을 때에는 후배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는데 자꾸 남자로 보여 문제다"라고 고백했다.

한편, 앤디-솔비 커플은 각자의 활동을 위해 하차하기로 해 아쉬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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