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판승의 사나이' 베이징올림픽 유도 금메달리스트 최민호 선수가 무릎팍도사를 찾아왔다.

최민호 선수는 17일 밤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서 특유의 수줍은 미소를 지으며 "운동 시작하기 전의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털어놨다.

이날 최민호 선수는 훈련으로 꽉 채워진 태릉 선수촌의 일과를 공개했다. MC들의 "못하겠다고 반항한 적은 없냐"는 질문에 "안 하면 혼나요"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최민호 선수는 추성훈 선수와의 친분을 밝히며 "예전에 함께 운동할 때는 내가 더 유명했는데"라며 부러움을 표시하기도 했다.

최민호 선수는 "다시 운동을 시작하려고 한다. 4년 후 런던 올림픽에서도 금메달을 딸 수 있도록 많은 성원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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