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의 주요 한국영화를 미국에 소개하는 `2008 뉴욕한국영화제'가 21일(현지시간) 리셉션을 시작으로 뉴욕에서 개막됐다.

올해 8회째인 뉴욕한국영화제는 코리아소사이어티 주관으로 뉴욕 맨해튼과 브루클린에서 오는 31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장윤현 감독, 송혜교.유지태 주연의 '황진이'를 비롯해 '화려한 휴가',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마이파더', '식객' 등 최근 한국 영화의 흐름을 알 수 있는 영화들이 상영된다.

오는 25∼26일에는 시네마빌리지에서 안성기의 출연작을 모은 '안성기 회고전'도 열리며 단편영화 수상작을 모은 단편영화제와 한국 드라마.영화의 현실을 다룬 다큐멘터리 '시네마코리아' 상영 행사 등도 예정돼 있다.

(뉴욕연합뉴스) 김지훈 특파원 hoon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