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 미'에 이어 '소 핫'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그룹 원더걸스가 팬클럽과의 즐거운 팬미팅 시간을 보냈다.

원더걸스는 26일 오후 서울 월계동 광운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린 원더걸스 팬클럽인 '원더풀'과 두번째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쳤다. 원더걸스는 이날 팬미팅에서 멤버들 각자의 개성 넘치는 무대로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이날 선미는 스승인 박진영의 '니가 사는 그 집'과 '키스'를 선보였다. 소희는 비욘세의 'Frak'um Dress'에 맞춰 깜찍한 섹시 댄스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선예는 박지윤의 '난 남자야'를 재연, 유빈은 랩과 댄스 실력을 과시했다. 끝으로 예은은 팬클럽에 바치는 자작곡 '원더풀'을 열창해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특히 이날 원더걸스는 '텔레토비'로 깜짝 변신해 팬들을 열광시켰으며 '소 핫' '디스 타임' '텔 미' 등 히트곡을 열창해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날 팬미팅 행사에는 화제의 남성 4인조 보컬그룹 2AM과 윤하가 원더걸스의 팬미팅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했다. 특히 게스트로 출연한 '2AM'의 조권이 선예와 함께 2AM의 '아니라기에'를 듀엣으로 불러 시선을 끌었다.

같은날인 지난 26일 방송된 SBS '스타킹'에 출연한 조권은 이정현의 '와' 무대를 다시 재연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소 핫'으로 가요계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원더걸스는 8월 초 활동을 마무리하며 오는 9월 정규 2집 앨범 준비에 돌입할 계획이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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