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배우 아오이소라가 최근 드라마 촬영차 한국을 건너오던 중 기내에서 접한 MC몽(엠씨몽) 뮤직비디오를 보고 푹 빠져 화제가 되고 있다.

촬영을 마치고 일본으로 건너간 아오이소라는 "한국행 비행기에서 소란스러운 라이브 영상을 봤는데 멜로디와 댄스가 인상적이었다"며 "그러나 가수와 제목을 모른 채 비행기에서 내렸다"고 자신의 블로그에 글을 남겼다.

이어 아오이소라는 "가수와 제목을 알기 위해 통역과 메이크업 담당 앞에서 노래를 흥얼거리고 기억에 남는 댄스를 췄다"며 노력 끝에 간신이 그것이 MC몽의 '서커스'였음을 알아냈다고 밝혔다.

아이오소라의 이런 애정 덕분에 한 스태프는 MC몽의 CD를 직접 선물했다고.

아오이소라는 자신에게 CD를 선물해준 스태프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덧붙여 MC몽이 최고라 외쳤다. 또한 MC몽 노래에 대해 "대포 소리도 나고 리듬감 있는 라이브버전이 더욱 즐겁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이에 MC몽 역시 23일 매니저를 통해 "고마울 따름"이라고 화답하며 "잘은 모르지만 아오이소라가 누군지는 안다. 그분이 나를 좋아해 주실 줄은 상상도 하지 못했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아오이소라는 지난 2001년 누드모델로 데뷔해 청순한 외모와 육감적인 몸매로 '명품가슴'이라 불리며 국내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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