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윤하가 실제 자신의 파파라치 경험담을 토대로 한 파파라치 이야기를 아주의 '파파라치'를 통해 솔직하게 그려냈다.

같은 소속사 후배가수 아주의 미니앨범 '파파라치'에서 작사와 피처링 작업을 하며 윤하는 일본 활동당시 숙소에서 겪은 스토킹과 파파라치 경험이 도움이 됐다는 것.

윤하는 일본 활동 당시 얼떨결에 숙소가 공개되는 바람에 숙소로 팬들이 찾아와 진을 치고 기다리고 있는 등 고충을 겪었다고 전했다.

그러나 윤하는 고통스런 '파파라치' 외에도 특별한 '파파라치'와 인연이 있다.

지난해 디지털 카메라를 구입한 윤하는 활동 틈틈이 공연장과 행사장에서 팬들의 모습을 직접 카메라에 담아 개인 미니홈피에 올렸던 것.

덕분에 윤하는 '팬파라치'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좋아하는 여자 친구를 몰래 따라 가보는 남자의 이야기를 감각적으로 그려낸 아주의 신곡은 오는 7월 3일 발매되는 아주의 미니 앨범 'Paparazzi'(파파라치)의 타이틀 곡으로 윤하가 보컬을 맡아 화제가 됐다.

윤하는 한층 더 성숙하고 애절해진 목소리로 아주와 절묘한 조화를 이뤘다는 후문이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