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해피선데이-1박2일'이 이번에는 무전여행을 떠났다. 이번 여행의 목적지는 하늘과 땅이 맞닿은 고개, 문경새재의 고장 경북 문경.

'1박2일'팀에는 이동수단으로 기름이 가득, 용돈이 두둑한 경차와 그렇지 않은 경차 2대가 주어진다.

누구도 피할수 없는 복불복 게임에서 져 기름이 가득한 경차를 얻지 못한 강호동, 김C, 이승기팀은 주유소에 들러 아르바이트를 한다.

쓰레기통 비우기, 유리창 닦기, 백미러 닦기, 물심부름하기 고객과 사장님이 만족할 때까지, 일당을 받을 때까지 일해 일당을 얻게 된다.

반면, 내비게이션의 오작동으로 길을 잘못 든 이수근, 은지원, MC몽 팀은 문경이 아닌 충주로 빠져 충주대 축제현장에 즉흥적으로 함께한다.

이들은 군것질 값을 벌어보고자 조그만 게릴라 콘서트를 준비했지만 교내 방송을 들은 학생들이 대거 몰려들며 대형 콘서트가 됐다.

이에 은지원, MC몽, 이수근의 SOS를 받은 강호동, 김C, 이승기가 콘서트에 합류하여 '추억속의 그대' '무조건' 등을 부르면 열광적인 콘서트를 선보였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