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윤현진(30)아나운서가 행복한 5월의 신부가 됐다.

10일 오후 6시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브라이언 이(30)씨와 백년 가약을 맺은 윤현진아나운서의 결혼식에는 정준호, 김제동, 강수정, 노사연-이무송 부부, 박은경 아나운서, 태진아, 이혜승 아나운서, 윤정희, 이현경 아나운서, 정지영 등의 연예인을 포함해 양가 800여명의 하객이 참석한 가운데 정중하고 차분한 기독교 예식으로 진행됐다.

예식은 비공개로 진행됐으며 주례는 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 목사가 주례를 맡는다. 결혼식장에는 25인조의 오케스트라가 배치되 연주할 예정이며 2부 순서에는 연기자 정준호가 사회를, 이무송-노사연 부부와 뮤지컬 하정 외 3인이 축가가 마련됐다.

두 사람은 지난해 숙명여자대학교를 졸업한 윤현진 아나운서의 모교 행사 사회를 담당하던 중 모교 선배이자 총 동문회장을 맡고 있는 예비신랑 어머니의 소개로 처음 만남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현진은 이후 아직 한국말이 익숙하지 않은 예비신랑에게 한국어를 가르쳐주고, 한국의 생활과 문화를 알려주며 자연스럽게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예비신랑 브라이언 이씨는 미국출생으로 하바드 웨스트레이크에서 명문 사립중고교를 마치고 펜실배니아대학교 와튼스쿨을 졸업한 인재이다. 이씨는 졸업 후 한국에 들어와 삼성전자가 주관한 '미래경영자과정'을 이수한 후 현재 중견 IT업체를 운영중인 아버지의 회사에서 근무하고 있다

한편 윤현진 아나운서는 지난 2000년 SBS 8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TV 동물농장', 주말 'SBS 8뉴스', '행복발전소' 등의 프로그램에서 앵커와 MC로 활약했다. 특히 최근 SBS '우주 생방송'의 여성 앵커로 바이코누르 현지에서 생방송을 진행하는 등 SBS간판 아나운서로 맹 활약을 펼치고 있다. 윤 아나운서는 결혼 후에도 아나운서 활동을 계속 해나갈 계획이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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