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오미 캠벨, 브라질 리우 뎅기열 퇴치 캠페인 참가
보도에 따르면 캠벨은 이날 상파울루에 도착했으며, 15일 중 리우를 방문해 헌혈을 한 뒤 뎅기열 퇴치 캠페인에 참여할 예정이다.
캠벨은 앞서 지난 2월 말에는 상파울루 시내 시리오 리바네스 병원에서 5시간에 걸쳐 복부 낭종 제거 수술을 받고 무사히 퇴원한 바 있다.
캠벨은 브라질 디자이너들이 가장 선호하는 모델 중 한 명으로 브라질을 자주 방문하고 있으며 브라질의 한 사업가와 열애설도 나돌았다.
2월 초 카니발 축제 때는 브라질 북동부 바이아 주(州) 살바도르 시(市)에서 열린 퍼레이드에 참가하기도 했다.
리우 주에서는 올해 들어 뎅기열이 크게 확산되면서 지금까지 80여명이 사망하고 7만5천여명의 환자가 발생하는 등 지난 2002년 이후 최악의 피해가 예상되고 있다.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fidelis21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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