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지진희가 ‘지진희 스페셜 시네마 페어 in Japan’에 참석하기 위해 일본으로 출국했다.

‘한류시네마 페스티벌’ 기간에 맞춰 진행되는 ‘지진희 스페셜 시네마 페어 in Japan’는 5일, 6일 양일에 걸쳐 진행되는 행사로 지진희 주연의 영화 <여교수의 은밀한 매력>, <오래된 정원>, <수> 3편이 상영된다.

이번 행사를 진행하는 일본의 SPO는 “<대장금>, <봄날> 등을 통해 일본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지진희씨 주연의 영화 3편을 5, 6일에 걸쳐 상영한다”라며 "‘지진희 스페셜 시네마 페어 in Japan’를 통해 지진희씨의 매력적인 연기는 물론, 더 나아가 한국영화의 매력을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이번 ‘지진희 스페셜 시네마 페어 in Japan’에서 지진희는 각 영화의 무대인사 및 관객과의 대화를 가진다.

특히 5일에는 도쿄의 ‘라포레뮤지엄롯본기’에서 2번에 걸쳐 일본 팬들과의 만남을 가질 예정.

이번 만남에서 지진희는 영화 및 현재 촬영 중인 드라마 <스포트라이트>에 대한 이야기를 비롯, 팬들과 진솔하고 따뜻한 자리를 만들 계획이다.

또한 6일에는 영화 <수>의 최양일 감독과 함께 영화에 대한 에피소드 및 관객과의 대화를 진행할 예정이어서, 일본 영화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화 <수>는 하드보일드 액션의 거장으로 칭송받는 재일동포 최양일 감독의 작품으로 지진희는 거칠고 강한 남자로 완벽변신하며 주목을 받았다.

디지털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