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연소 R&B신예 장리인이 중국 데뷔 쇼케이스를 성황리에 마치며 고국에서의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지난 27일 오후 2시 중국 북경 성광현장에서 열린 쇼케이스에는 북경일보, CCTV, MTV, 시나닷컴 등 중국 70여개 매체 150여명의 취재진이 참석해 장리인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으며, 중국 팬 300여명도 함께해 장리인의 중국 데뷔를 축하했다.

장리인은 이날 무대에서 1집 앨범 타이틀곡 '星願(I will)'과 ‘연인이여’의 라이브 열창과 함께 2008년 북경올림픽 성공을 기원하는 곡 ‘One More Try’를 화려한 안무와 함께 선보여 큰 환호를 얻었다.

또한 '星願(I will)'과 '연인이여' 2곡을 하나의 시리즈로 제작한 뮤직비디오도 첫 공개해 관객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미 중국 최대 포털사이트 소후닷컴을 통해 티저영상이 오픈돼 중국 네티즌들의 궁금증을 유발시킨 이번 작품은 ‘Timeless’ 뮤직비디오에 등장했던 인물들의 전생 이야기를 담아 슈퍼주니어 한경과 시원, 이연희가 ‘Timeless’에 이어 다시 한번 출연했으며, 애절한 러브스토리를 선사해 상영하는 내내 팬들의 감탄사를 연발케 했다.

특히, 한경은 이번 쇼케이스에 게스트로도 참석해 장리인의 중국 데뷔를 축하해 줬으며, 팬들은 28일 생일을 맞는 장리인을 위해 깜짝 이벤트로 생일파티를 준비, 케이크와 선물을 전하며 생일축하 노래를 선사하는 훈훈한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장리인은 “중국에서 정식으로 데뷔하게 돼 기쁘다. 많은 분들께서 축하해주셔서 감사드리고, 앞으로 열심히 활동해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며 감격의 눈물과 함께 소감을 전했다.

한편, 장리인은 28일 열리는 'SOHU 10주년 경전' 시상식에 참석하며, 장리인의 1집 앨범 '星願(I will)'은 오는 3월 초 중국을 시작으로 한국, 대만, 태국 등 아시아 지역에서도 발매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