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퀸 장윤정이 2008년 전국투어 콘서트를 서울에서 이어간다.

오는 24일 서울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서울 무대를 마련한 것.

장윤정은 2008 전국투어 ‘첫사랑’ 콘서트를 지난 17일 대구 공연을 시작으로 24일 서울, 4월 5일 부천, 4월 12일 광주, 4월 19일 강원 동해, 4월 26일 인천 등 6개 도시와 5월 11일과 12일에는 신라호텔에서 효 디너쇼 등 트로트가수로는 유례없는 대형 투어를 진행 중에 있다.

데뷔 이후 줄곧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장윤정은 지난 2006년에 이어 두 번째 전국투어 콘서트를 통해 다시 한 번 팬들을 직접 찾아가 멋진 공연으로 보답하고자 대장정의 길을 선택하게 됐다고.

이번 장윤정의 ‘2008 전국투어 첫사랑 콘서트’는 2008년 한 해 동안 계속 진행된다는 복안이다.

전국투어에서 장윤정은 자신은 히트곡은 물론 윤종신의 ‘내사랑 못난이’ 녹색지대의 ‘준비 없는 이별’ 김현식의 ‘내 사랑 내 곁에’ 등 애창곡과 댄스곡 퍼레이드, 트로트 메들리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일 예정.

특히 최근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MBC 월화드라마 <이산> OST ‘약속’을 처음으로 부르는 무대 또한 마련햇다.

장윤정은 “이제 대구공연을 시작으로 대장정의 길에 올랐다. 두 번째 콘서트이지만 매공연 때마다 설레고 흥분되고 또 지금까지 한 번도 공연하지 않았던 도시가 많기에 더욱 긴장된다. 공연을 보신 분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돌아가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2008 전국투어 ‘첫사랑 콘서트’는 서울, 광주 지역을 제외하고 데뷔 이후 한 번도 공연을 갖지 않은 지역인 대구, 부천, 동해, 인천 지역이 포함돼 있으며, 현재 협의중인 지역 역시 아직 단독 공연을 하지 않았던 지역을 우선으로해 팬들과의 만남의 자리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디지털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