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그룹 소녀시대가 평소 좋아하는 J-POP 음악들을 선별해 담은 J-POP 컴필레이션 앨범 ‘Sweet Memories with 소녀시대’가 오는 14일 발매된다.

‘Sweet Memories with 소녀시대’는 소녀시대 멤버 9명이 즐겨 듣는 J-POP 음악을 각각 2곡씩 추천해 모은 앨범으로, 국내 팬들에게도 친숙한 일본의 대표가수 하마사키 아유미, 아무로 나미에, 코다쿠미, 나카시마 미카, 유이 등은 물론 일본에서 멋진 활약을 펼치고 있는 보아, 동방신기의 노래도 담겨 있어 다양한 J-POP 음악을 담고 있다.

이번 앨범에는 서현이 추천하는 상큼한 멜로디가 돋보이는 보아의 ‘七色の明日(나나이로노아시타/일곱빛깔내일)~Brand New Beat’,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주제곡으로도 친숙한 유리의 추천곡 나카시마 미카의 ‘雪の花(유키노하나/눈의꽃)’, 윤아의 추천곡으로 일본드라마 '노다메칸타빌레' 남주인공으로 유명한 타마키 히로시가 부른 감미로운 러브송 ‘約束(약소꾸/약속)’, 티파니가 선정한 동방신기의 애틋하고 감성적인 발라드 ‘Love in the Ice’등 총 18곡이 2CD에 걸쳐 수록돼 있다.

특히,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내 생애 최고의 발렌타인데이 추억’을 응모한 예약구매자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9명에게 소녀시대 멤버들의 이름과 사인이 담긴 초콜릿과 꽃다발을 선물하는 이벤트도 펼쳐질 예정.

이번 이벤트는 5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진행되며, 응모는 SM엔터테인먼트 홈페이지에 ‘내 생애 최고의 발렌타인데이 추억’에 대한 글을 올리면 가능하다.

한편, 오는 3월에는 소녀시대가 추천하는 POP 컴필레이션 음반과 더불어 슈퍼주니어가 추천하는 POP, J-POP 컴필레이션 음반도 선보일 예정이다.

디지털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