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근이가 뜨고 있다. 인터넷 인기검색어 단어로 '상근이', '상근이 출연료'와 이와 관련된 '허당'.'은초딩', '그레이트피레니즈' 등이 떠돈다.

상근이는 덩치가 큰 개다. 프랑스와 스페인 국경에 사는 그레이트피레니즈 종으로 몸무게가 60㎏ 인 4살짜리다. 탐스럽게 수북한 하얀 털을 입고 있다.

그레이트피레니즈 종은 10마리 중 2~3마리는 성격이 난폭하고 나머지는 순둥이라 하는데 상근이는 순둥이에 속한다.

이 개가 화제가 된 것은 KBS 2TV 야생 버라이어티 <해피 선데이>‘1박 2일’의 마스코트로 등장, 많은 웃음을 선사해서다.

파트너인 '은초딩’ 은지원과 영역 레벨 다툼을 펼치는가 하면 ‘허당’ 이승기가 음식 가지고 장난치자 무섭게 달려들어 혼내 주기도 한다. 상근이는 또 덩치가 커 강호동의 캐릭터 이미지마저 위협한다.

촬영장에서 귀여움을 독차지 하고 있는 것은 당연. 간혹 사람들이 만지다 꼬집어 원형탈모증을 겪기도 한다. 인터넷에서는 ‘상근좌’로 불리기도 한다.

상근이를 똑똑하게 훈련시킨 곳은 수원 이삭훈련원이다. 그 당시의 원래 이름은 ‘허비.

'상근'이로 바뀐 것은 지상렬과 파트너를 할 때 붙여졌다 한다. 원체 친해 지상렬이 개주인으로 오해 받을 정도였단다.

상근이 이름은 또 있다. 아현동 마님’에 출연할 때는 '설국'이라 불린다.

1박2일'의 1박2일 출연료는 40만원, 아현동마님’ 하루 촬영분(5회)도 40만원 받는다.

사실 상근이는 '귀하신 몸'이다. 지난해 11월 가수 은지원의 신곡 뮤직비디오에 우정 출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많은 털을 가진 상근이는 요즘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면서 활발한 촬영 활동을 보이고 있다는 후문이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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