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방송되는 KBS '해피투게더'에는 설날특집으로 경기도 파주에서 진행된다.

이날 방송에는 게스트로 지상렬, 염경환, 윤아, 티파니가 출연했으며 패널로 출연중인 김구라는 지상렬과 염경환에 대해 자신들을 '인천파 삼총사'로 칭하며 친분을 과시했다.

김구라는 지상렬과 지내며 얽힌 에피소드들을 방송에서 서슴치 않고 모두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사연은 다음과 같다.

염경환은 인천에서 지상렬과 단 둘이 술을 마시던 김구라의 "상렬이가 술을 마시더니 울면서 너를 찾는다. 이상하니 당장 와"라며 다급한 목소리의 전화를 받는다.

전화를 받은 염경환은 급한 마음에 당장 인천으로 갔고, 평소 눈물이 없는 지상렬이 울었다는 소리에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였다.

술집에 도착한 염경환. 김구라의 말대로 지상렬은 펑펑 울고 있었고, 김구라는 염경환에게 "상렬이가 아무래도 간암 말기 인 것 같다"며 충격적인 소식을 전했다.

이 사실을 전한 김구라는 자리를 비웠고, 염경환은 밤새 지상렬을 위로하며 밤을 지샜다.

몇 일후 김구라는 지상렬을 억지로 병원에 데리고 가 검사를 받았고, 검사결과 깜짝 놀랄 수 밖에 없었다.

지상렬의 간은 생후 8개월 아이처럼 너무 깨끗했었다고.

소문에 대해 김구라는 지상렬이 평소 술을 자주 먹어 간암 말기가 온것이냐며 지레 짐작했다고 머쓱해 했다.

염경환은 김구라의 억측으로 인해 자신은 물론 지상렬의 가족들까지도 마음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고 하며 “더 웃긴 건 술집에서 정작 김구라는 그 다음날 촬영 스케줄 때문에 숙면을 취하기 위해 집으로 가버렸다. 그게 진정한 친구냐!”라고 폭로해 주위를 폭소케 만들었다.

한편, 오는 2월부터 '해피투게더'에는 김미선과 지상렬이 합류해 방송의 활기를 더할 예정이다.

인천파 삼인방의 거침없는 입담은 31일 저녁 11시 5분 <설 특집! 해피투게더-도전 암기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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