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정다빈의 남자친구' 배우 강희 주연의 영화 <내 사랑 유리에>가 오는 31일 개봉한다.

특히 강희는 영화 촬영 당시 정다빈과 교제중으로, 정다빈이 사망한 후 남자친구였음이 알려지면서 이목을 집중시켰던 인물이다.

때문에 그의 영화 <내 사랑 유리에>의 개봉과 맞물려 또 다시 정다빈과 함께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강희는 스크린 데뷔작인 이번 작품에서 자신이 사랑하는 소녀를 위해 악마에게 영혼을 팔려고 하는 '동아' 역을 맡았다.

사랑을 위해 영혼도 팔아버리는 남자와 여자의 지독한 사랑을 담은 <내 사랑 유리에>는 2006년 촬영을 마쳤지만 이번에 개봉을 결정, 세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강희와 함께 고 정다빈에 대한 관심이 불거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1월 자살로 사망한 고 이형은과 유니의 1주기 소식이 전해져 또 다시 팬들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