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으로 MBC 연기대상 우수상을 수상하며 완소남으로 등극한 공유가 군입대 전 마지막 팬미팅을 가졌다.

6일 열린 이번 행사는 개그맨 김기수가 사회를 맡아, 특유의 재치있는 입담과 팬들의 마음을 배려하는 따뜻한 진행으로 팬미팅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군입대 전 마지막 팬미팅인만큼 더욱 진솔하고 따뜻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된 이번 행사에서 공유는 평소 자신이 아끼는 사진이 담겨있는 액자를 추첨을 통해 선물, 팬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커피프린스 1호점>이 끝나고 어떻게 지냈냐는 질문에 공유는 “특별히 크게 한 일은 없었어요.(웃음) 주로 집에서 쉬면서 충전하는 시간을 보냈구요. 팬사이트에서 글을 읽거나 개인 미니홈피를 관리하기도 했어요. 아...그리고 며칠전 ‘MBC연기대상’에서 우수상을 탔잖아요. 많은 분들께서 축하해주셔서 너무나 행복했습니다.”라며 웃었다.

입대 전 남은 일주일을 어떻게 보낼 거냐는 질문에 “사실, 하루하루가 너무 빨리 지나가네요. 남은 시간은 하루를 1년같이 행복을 가득 채워서 보내고 싶습니다.(웃음) 쉬면서 주위 분들과 즐겁게 보낼 예정이에요.”라고 전했다.

공유는 이번 행사에서 ‘내게 행복을 주는 사람’을 부르며, 팬들이 진정 ‘내게 행복을 주는 사람’이라고 지칭, 현장의 팬들을 감동시켰으며 이어 이한철의 ‘슈퍼스타’를 부르며 “저를 믿어 의심치 말아주세요”며 애교 섞인 부탁을 해 장내를 폭발적인 열기로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또한 공유의 매니저와 스타일리스트가 무대 위로 등장, 공유에 대한 다양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풀어놓는 시간을 가지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로 공유의 팬들은 ‘기다림의 나무’ 2그루를 무대 양 옆으로 선보였다. 공유에 대한 메시지를 담은 노란종이를 나무에 달아 소설 ‘노란 손수건’의 한 장면처럼 연출한 것. 팬들의 메시지를 하나하나 확인하고 읽으며 공유는 팬들의 따뜻한 마음에 연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팬들은 영상메시지를 통해 “세상에서 가장 멋진 남자가 돼서 돌아오세요”라는 인사를 했으며 이에 대한 답으로 공유는 팬들에 대한 마음을 담아 김동률의 ‘감사’를 눈물과 함께 열창, 장내는 감동과 아쉬움의 눈물바다를 이뤘다.

공유는 스페셜 이벤트로 흰색 장미꽃 1000송이를 준비 “오늘이 마지막 팬미팅은 아니지만(웃음) 제가 군대 가기 전 여러분들과 만나는 마지막 만남이 될 것 같아서, 그리고 그 동안 너무 여러분께 많이 받기만 한 것 같아서, 작은 선물이라도 드리고 싶었어요. 그래서 고민하다가 이번에는 흰색 장미꽃을 준비했어요. 나가실 때 제가 직접 전해드리려고 하구요. 짧게 나마 한분 한분 눈을 마주치고 인사하는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이 흰색 장미의 꽃말은 ‘순결한 사랑, 숭고한 사랑’을 뜻하더라구요. 그리고 이 장미를 선물로 줄 때에는 “우리 다시 만날 수 있을까요?”라는 뜻이라고 해요. 그래서 준비했어요. 2년 동안 건강히 잘 다녀올 테니 걱정하지 마시고 즐겁게 기다려주세요."라고 전했다.

공유는 2008년 1월 14일(월) 오후 1시,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하며, 5주간의 기초 군사훈련을 받은 후 현역으로 군복무에 임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팀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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