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일본은 물론이고 우리나라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던 일본 드라마 '노다메 칸타빌레'가 2008년 후속편이 제작되어 일본 후지TV 신년 스페셜로 방송이 시작됐다.

2006년 4분기부터 총 11부작으로 제작되 방영이 시작됐던 '노다케 칸타빌레'는 니노미야 토모코의 만화에서 펼쳐지는 유학 간 치아키 선배와 노다메의 이야기를 미처 담아내지 못한 바 있다.

드라마 종영 이후에도 계속된 팬들의 속편 제작 요구에 후지TV는 1월 4일, 5일 이틀 연속으로 '노다메 칸타빌레 인 유럽'을 제작해 방송한다.

당시 주연배우 타마키 히로시와 우에노 쥬리가 계속 치아키와 노다메역을 맡아 3주간의 유럽 로케이션으로 촬영된 '노다메 칸타빌레 인 유럽'은 4일 방송되는 1부에서 치아키가 비행기 공포증을 이겨내고 오랜 꿈이었던 유럽 무대 데뷔를 이룬 내용과 지휘 콩쿨에 참가해 수상하는 장면이 방송됐다.

5일 방송될 예정인 2부에서는 지휘자로서 착실하게 성장해 나가는 치아키의 모습을 보며 초조함을 느끼면서도 자기 나름의 방식으로 활로를 찾아가는 노다메의 고민과 성장을 다룰 예정이다.

한편 일본 후지TV에서 노다메 칸타빌레 스페셜이 방영된다는 소식에 국내의 노다메 칸타빌레 많은 팬들은 빠른 시일내에 국내에서도 볼 수 있기를 바라며 큰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