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허영란이 연하의 신인 연기자 백현과 열애중이라고 12일 일간스포츠가 보도 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허영란의 한 측근은 "허영란이 MBC 드라마 '누나'에서 함께 출연했던 백현과 1년동안 교제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 '누나'를 계기로 지금까지 만나고 있으며 허영란이 술자리에서 동료 연기자들에게 남자 친구가 있다고 고백해 알만한 사람들은 알고 있다"고 밝혔다.

1985년생인 백현은 허영란 보다 다섯살 아래며 드라마 '누나'가 데뷔작으로, 첫 작품에 출연해 여자친구까지 사귀게 된 셈.

두 사람의 상황이 드라마속 상황과 흡사해 더욱 더 눈길을 끈다.

'누나'에서 허영란은 송윤아의 집에 더부살이하는 가난한 집의 딸로 나왔으며 백현은 송윤아의 첫번째 남동생인 혁주 역할을 맡아 누나인 수아를 좋아하는 역할을 맡아 연기를 펼친바 있다.

허영란의 소속사 측은 "정확한 것은 알 수 없다. 두 사람의 관계를 확인중"이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허영란은 KBS 1TV 아침드라마 '그대의 풍경' 종방 후 잠시 휴식을 갖고 차기작을 모색중이다.

그러나 허영란과의 열애설에 대하여 백현 측은 전면 부인했다.

뉴스엔은 12일 백현의 소속사 스타아트 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와의 전화인터뷰를 통해 "일부 언론의 백현-허영란 열애는 사실무근이다"라고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최근 드라마를 함께 촬영하면서 함께 하는 경우가 있기는 했지만 친한 누나 동생일 뿐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두 사람의 열애설이 퍼지자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두 사람의 이름이 순식간에 검색어 상위에 오르며 네티즌들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