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방송된 MBC '이산' 10회에서는 산(이서진 분)과 송연(한지민 분)의 재회가 방송됐다.

극적인 재회에 눈물을 흘리며 감격해하는 송연.

송연과 산이 함께 있는 모습을 보고 대수(이종수 분)도 눈시울이 뜨거워진다.

그러나 이들은 도화서 사람들이 오고 있다는 소리에 금방 헤어질 수밖에 없게 되고 대수는 외로워 보이는 산을 보며 반드시 무과에 합격해서 궐에 가겠다는 다짐을 한다.

영조(이순재 분)는 산에게 다시 한 번 휘지가 산이 내린 것이 아닌지를 묻는다. 그리고는 내관에게 준비한 것을 가져오라 명한다. 대신들과 산 앞에서 영조는 인장 위조 방법을 보여주며 휘지의 진위를 가리고자 한다.

정후겸(조연우 분)으로부터 이야기를 전해들은 화완옹주(성현아 분)는 사색이 된다. 급히 회합을 소집한 가운데 긴장감이 흐르고 정후겸은 묘책을 짜낸다.

거리 벽에는 무과가 열린다는 방이 붙고 이것을 본 대수는 다른 이들과 함께 공부를 배운다. 홍국영(한상진 분)에게 잘 외워지는 방법을 물은 대수는 홍국영의 대답에 어리둥절 한다. 그에게서 미리 과거 시제를 알 수 있는 방법을 알아낸 대수는 이천(지상렬 분)을 찾아간다.

이날 홍국영의 첫 등장에 시청자들은 큰 기대감을 내비쳤다.

홍국영은 정조임금의 최측근으로 정조때 최고의 권력을 행사한 인물이다.

세손이 강목사건으로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했을 때 그를 구해준 것을 계기로 위기때마다 온몸을 던져 세손을 구하며 절대적인 신임을 얻는다.

세손이 등극하자 노론세력들을 모조리 숙청하고 임금의 암살시도가 계속되자 숙위소를 설치하고 숙위대장이 되어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른다.

도승지에 올라 누이동생을 빈으로 들여보내 세도정권을 이루고 갖은 횡포와 전횡을 일삼았다.

홍국영 역할로 관심을 한몸에 받은 한상진은 MBC 특별기획 드라마 '하얀거탑'에서 장준혁 (김명민 분)의 오른팔 역할을 맡았던 박건하 조교수 역을 맡아 진짜 의사가 아니냐는 의혹을 살 정도로 인물을 잘 표현했다.

여자 농구스타 박정은 선수의 남편인 것으로도 유명하다.

홍국영의 등장을 지켜본 시청자들은 '천재적인 캐스팅이다. 배우가 보이는게 아니라 극중 인물로만 보인다' '홍국영이 극 전개와 자연스레 어울리며 등장했다' '상상했던 이미지에 딱 들어맞는 외양과 연기력이 돋보였다' '역사속의 홍국영이 한상진씨와 똑같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는 등의 호평을 쏟아냈다.

정후겸과의 두뇌대결을 벌일 홍국영의 등장에 힘입어 '이산' 10회는 19.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TNS미디어 코리아 조사)

KBS '미우나 고우나'는 29.8%로 부동의 시청률 1위를 지켰으며 SBS '왕과나' 16회는 23.5%를 기록했다.

'왕과나'에서 소화(구혜선 분)는 대왕대비전으로부터 내명부 종 2품 숙의첩지 임명교지를 받고 감격스러워 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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