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대 인라인 스타 궉채이가 미니홈피에 남자친구와 다정하게 찍은 사진이 대거 올려놔 화제가 되고 있다.

이는 젊은 신세대 스타답게 열애 사실을 당당히 공개하고 있는 것.

궉채이의 남자친구는 댄스그룹 '스맥스'에서 활동했던 박상준(27)이다.

궉채이 미니홈피에 공개된 연인 박상준이 그룹 스맥스 멤버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누리꾼들 사이에서 스맥스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궉채이 미니홈피 배경음악리스트에는 춘자의 '사랑이 뭐길래' 빅뱅의 '거짓말' 그리고 스맥스의 '니가 아니면 안될 것 같은데..가 올라와 있다.

또한, 올해 소속팀 안양시청과 계약기간이 만료되는 것으로 알려진 궉채이가 자신의 미니홈피에 '난 자유의 몸'이란 글을 남겨 다른 길을 찾아 가는것이 아닌가 짐작케하고 있다.

지난 15일 궉채이 소속팀 안양시청 박성일 감독은 "아직 궉채이의 재계약에 관해 결정된 것은 없다. 11월 중순께 양자간 미팅을 마친 후에야 결정될 것"이라고 전제하면서 "현재로서는 팀에서 재계약에 적극적인 상황이 아니다"라고 밝힌것으로 알려졌다.

궉채이는 14세 때 대표팀에 선발돼 2001 세계선수권대회 주니어부에서 한국 인라인스케이트 사상 첫 금메달을 따내며 스포츠 스타로 급부상했다. 하지만 지난해 성인 무대에 데뷔 후 성적이 하향세를 나타냈다.

한편, 궉채이 미니홈피 자기소개 공간에 지난 14일 '난 자유의몸!!^^'이라며 글을 남겼다.

지난달 29일 '요즘운동하는내모습...^^'이란 사진에는 궉채이의 운동하는 사진과 함께 요즘 심경을 밝히는 글을 남겼다 "솔직히..너무힘들다...^^; 그동안 너무많이 쉬어버려서....;;하지만..최선을 다하고있다^^...이제 정말 중요한게 뭔지 깨달았기때문에...화이팅하자!!"며 자신을 다독거렸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