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최고의 라디오 시사전문 프로그램인 MBC-R<손석희의 시선집중>(06:15-08:00)이 방송 7주년을 맞았다.

지난 200년 10월 23일 첫 방송을 시작한 <손석희의 시선집중>은 사회적 이슈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력과 균형 잡힌 시선, 전문가적인 안목을 바탕으로 항상 대중의 시선을 집중시켜 왔다.

프랑스 여배우 브리짓 바르도와의 개고기 논쟁, 아소 다로 전(前)일본 총무성 장관의 역사왜곡 논란 등은 이를 단적으로 보여준 예라고 할 수 있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서는 방송 7주년을 맞아 ‘청취자와의 만남’ 행사를 가진다. 이번 행사에서는 애청자 50명을 MBC로 초대해 진행자 손석희 교수와 담당PD, 작가와의 만남을 진행하고 방송제작 과정을 담은 동영상 상영, 방송에 대한 질문 및 답변, 방송현장 견학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애청자들은 프로그램에 대한 제작진의 자세한 설명과 함께 그동안 제작 과정에서 겪었던 어려움이나 방송 뒷이야기, 생방송 도중에 일어난 숨은 에피소드 등을 손석희 아나운서와 직접 이야기 나누게 된다.

이번 행사는 애청자들이 직접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대한 의견을 말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제작진은 단순한 서비스 차원의 청취자 초청행사를 넘어 청취자의 의견을 경청하고 이를 프로그램에 적극 반영할 수 있는 계기로 삼을 예정이다.

<손석희의 시선집중> 방송 7주년 기념 ‘청취자와의 만남’은 오는 18일 목요일 오후 3시 MBC 경영센터 9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