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4집앨범으로 돌아온 빅마마의 인기몰이가 계속되고 있다.

특히 타이틀곡 '빅마마 배반'은 뮤직비디오에 하정우와 오지은이 출연 뮤직비디오 촬영하던 스탭들가지 눈물짓게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더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빅마마의 풍부한 감성에 어울리는 애잔한 발라드의 '배반'은 오지은이 하정우와 헤어진 여인으로 출연, 하정우의 환상속에 등장해 그리움으로 절규하고 눈물짓게 만드는 여인으로 등장한다.

[ 어떤말 부터 꺼내야 하니미안하다는 … 그말조차 미안할뿐이야 … 나쁜여자야 나 안해도 모르는 사람 … 이것밖에는 안되는 나인가봐 … 한결같던 너의 사랑 화분 할줄알면서 … 난 어쩔수가 없었어 돌일킬수가 없었어 … 나의 마음이 자꾸가 그사람에게 자꾸가 … 참나쁘지 참못됐지 미련없이 날 잊어 … 하지만 이것만 알아줘 이말하나만 믿어줘 … 널사랑 한 날동안 만큼은 진심이였어…]

사랑하는 사람을 향한 애틋함이 묻어나는 가사만 보더라도 뮤직비디오의 애절함이 그려지는 듯 하다.

가창력 풍부한 4명의 멤버로 이루어진 빅마마는 몰라보게 아름다워진 멤버들의 모습까지 전해지면서 더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에 멤버들은 3집 앨범 당시의 빠진 살이 더 빠진 것은 아니라며 음악과 노래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당부했다.

SG워너비, 씨야 등 '미디엄 템포의 전령사'로 알려진 조영수 프로듀서와 함께 한 이번 4집 앨범은 이지영, 박민혜, 신연아, 이영현 4명의 각각의 솔로곡도 담겨져 있다.

맏언니 신연아는 작년 프랑스 남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리기도 한 유일한 유부녀 멤버이다. 그녀는 '빅마마'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청소기 돌리고, 세탁기 돌리고, 신랑이랑 외식하며 이만하면 행복하다 자축하고…' 라며 주부로서의 일상을 적어 놓기도 했다.

프랑스에 가서 음악을 공보해보고 싶다는 신연아는 열정이 다하는 순간까지 음악을 통해 꿈을 이루고 싶다고 밝히기도 했다.

미니홈피에 남자친구와의 1년을 자축하는 사진을 올려 화제를 모았던 이영현은 4명의 멤버들 중 가장 몰라보게 변신한 멤버이기도 하다. 통통했던 그녀가 이제는 섹시한 긴머리 여인으로 돌아온 것.

소속사 전담 트레이너를 통해 체력 관리를 하는 틈틈이 개인 트레이너와 수영 등으로 다이어트를 병행했다고 알려진 그녀는 이제 가창력뿐만 아니라 외모도 주목받는 가수가 되었다.

그리고, 열애설이 돌았던 이지영과 박민혜 역시 더욱 성숙해진 외모와 노래실력으로 '빅마마'를 든든하게 지켜주고 있다.

4일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빅마마는 공식홈페이지도(낮 12시 기준) 현재 트래픽 용량 초과로 열리지 않는 등 그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