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유명 디자이너들이 지난 22일 시작된 밀라노 패션위크의 '2008 봄·여름 여성 컬렉션'에 최신 작품을 대거 출시,세계의 여심(女心)을 유혹하고 있다.

오는 10월3일까지 계속되는 이 컬렉션은 프라다,조르지오 아르마니,베르사체 등 명품업체들이 내년 시즌 출시할 핸드백,벨트,구두 등을 미리 선보이며 새로운 트렌드를 예고하는 이벤트로 유명하다.

28일(현지시간) 행사에서 벨스태프,베르사체,존 리치몬드,펜디 등의 업체들이 새로 출시한 드레스와 다양한 보석 장신구로 멋을 낸 벨트,아찔하게 올라온 높은 굽의 샌들 등이 관람객의 시선을 붙잡고 있다.

박동휘 기자 dounghui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