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밤 MBC '지피지기'에는 스타의 아내들과 주당파 연예인들이 총출동해 입담을 겨룬다.

우지원 아내 이교영과, 갈갈이 박준형 아내 김지혜, 안정환의 아내 이혜원, 이세창의 아내 김지연이 출연해 스로포즈 받은 사연과 남편이 가장 멋있어 보일때는 언젠지 털어놓았다.

주당파 김창렬이 아내와 결혼에 골인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본가인 부산에 내려가게 된 아내. 김창렬은 결혼허락을 받아야 겠다는 일념 하에 무작정 부산으로 그녀의 아버지를 만나러 따라 내려갔다. 부산 인근의 해장국 집으로 자리를 옮긴 김창렬과 장인어른. 당시 해장국집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김창렬을 알아보고 북적거렸지만 그들은 개의치 않고 술을 마시기 시작했다. 거하게 취한 김창렬은 장인어른에게 큰소리로 “ 딸 제게 주십시오!!!” 라고 소리쳤고, 장인어른도 술김에(?) 결혼을 흔쾌히 허락을 했다고.

김창렬 아내 장채희는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기도 하다.

김창렬은 아내 장채희가 운영하는 쇼핑몰을 위해 신선한 아이디어로 도움이 주기도 한다고.

주당파의 멤버로 출연한 성동일은 집문서를 담보로 술 마신 사연을 공개, 모두를 폭소케 했다.

연극무대에서 활동하던 힘들었던 시절. 그들의 의지할 곳은 다름 아닌 술이었다. 하지만 그의 형편은 어려웠고 그에게 남은 건 어렵게 구한 집 한 채 뿐 이었던 것. 할 수 없이 집 등기를 가져와 그것을 담보로 술을 마시고만 성동일. 그는 당시 나를 있게 해준 소중한 동료들에게 신세를 갚고 싶었기에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이런 일을 했었다며, 남자이기에 이렇게 밖에 나의 마음을 표현할 줄 몰랐던 것 같다고 했다. 하지만 이에 덧붙여 다음 날 속 쓰리다고 투정하는 동료들을 보고나니 참 허무했었다고 말해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연예계 대표 주당 지상렬, 그가 이날 밝힌 술에 관한 황당 에피소드를 공개하자 녹화장은 아수라장이 되었다.

한창 개그맨 시험을 준비하던 지상렬. 친구인 김구라와 염경환은 어느 덧 모두 합격하고 혼자 남아 쓰라린 고배를 마시고 있을 때였다. 개그맨 시험이라는 것이 떨어지고 나면 1년을 기다려야 하는 것이었기에 그 상실감은 이루 말 할 수 없었고, 그 후유증을 술로 달래곤 하던 그였다.

그렇게 한참동안 몸을 혹사시킨 탓에 장염이 걸린 상태였는데, 그날도 다름없이 거하게 취해 집으로 돌아가던 도중 급하게 신호가 오고 말았던 것. 그는 다급한 마음에 이를 해결할(?)장소를 찾았는데 그곳은 다름 아닌 비닐하우스였고 급하게 저질러 버린 일의 뒷수습을 할 방법이 없었다. 순간 그의 주머니에 들어있던 것은 다름 아닌 이력서.

집에서의 원성도 만만치 않았던 탓에 일반회사에 보낼 이력서를 항상 상비하고 다녔던 것이었다. 그는 급한 데로 이력서에 사진만 떼어내고 일을 처리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 비닐하우스의 주인의 항의전화로 온 집안이 발칵 뒤집어 졌다고 한다.

스타 부인과 주당파 연예인의 폭소넘치는 '지피지기'는 17일 밤 11시 방송된다.


한경닷컴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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