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6시 서울 삼성동 아셈타워 1층 그랜드볼륨홀에서 연기자 서민정이 한살 연상의 재미교포 치과의사 안상훈씨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이날 결혼식에 앞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서민정은 "친정 엄마가 다시 태어나면 뺏고 싶다고 말했다. 그 정도로 착하고 세상에 이렇게 착한 사람이 있을까 생각이 들 정도다"라면서 행복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결혼식의 주례는 이수성 전 국무총리가 맡을 예정이며, 연기자 정찬이 사회자로 나선다. 축가는 절친한 동갑내기 친구인 가수 이수영이 부를 예정.

서민정은 결혼식을 마친 뒤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떠나며, 미국 뉴욕 맨하튼에서 신접 살림을 차릴 예정이다.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