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이 다시한번 괴물신인임을 입증하고 있다.

16일 첫 온라인 공개에 이어 17일 오프라인 발매하는 새 미니앨범 ‘Always’가 선주문만 3만장을 기록한 것.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요즘 같이 음반시장이 불황인 상황에서 정규앨범도 아니고, 데뷔한 지 1년 밖에 안된 신인이 이 정도의 판매고를 기록했다는 것이 놀랍다”며 “본격적으로 방송활동을 시작하면 더욱 높은 판매량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M.net ‘엠카운트다운’를 통해 컴백무대를 가진 빅뱅은 전국투어를 통해 쌓아온 무대 경험을 바탕으로 한층 성숙된 공연을 선보여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차은택 감독이 연출한 ‘거짓말’ 뮤직비디오 역시 근래 보기 드문 수작으로 스타일리시한 영상미를 선보이고 있어, 공개 하루 만에 노래와 함께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빅뱅의 이번 미니앨범 ‘Always’는 YG의 메인 프로듀서격인 원타임의 ‘테디’, ‘용감한 형제’, ‘페리’ 그리고 YG엔터테인먼트의 수장인 ‘양현석’ 이사까지 YG 의 정예 멤버들이 모두 참여, 완성도를 자랑하는 작품.

타이틀 곡 ‘거짓말’ 외에 힙합리듬의 ‘없는 번호’, 탑(TOP)의 솔로곡 ‘아무렇지 않은 척’, 미디엄 템포의 ‘오 마이 베이비(Oh Ma Baby)’까지 다양한 스타일의 음악을 선보이고 있다.

한편 빅뱅은 오는 18일 MBC ‘쇼!음악중심’을 통해 지상파로 컴백할 예정이며, 19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Always’ 쇼케이스를 연다.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