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타, 아이비 등 국내 가수들이 펼치는 한류 콘서트가 중국 장쑤성 우시 국제 스포츠 센터에서 11일 열렸다.

한중 문화수교 15주년을 맞아 열린 이번 콘서트는 중국의 대형 패션몰 ITFM이 내달 8일 중국에서 개최하는 '글로벌 한국 패션/뷰티 박람회'를 앞두고 마련한 것.

이날 무대에는 강타와 아이비, 손호영, 미나, LPG 등 국내 스타들이 무대에 올라 중국 현지 관객들로 가득찬 국제 스포츠 센터를 뜨겁게 달궜다.

40대 동방신기 '파파스'의 메들리로 시작한 콘서트는 마로니에 걸즈, LPG, 스완 등 여가수들이 차례로 무대에 오르면서 분위기가 점점 고조됐다.

특히 미나는 최근 발표한 신곡 룩(look)을 섹시한 안무를 곁들여 중국에서 처음 선보였다.

처음 중국 무대에 선 아이비 역시 독특한 표정과 안무로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았으며, god의 전 멤버인 손호영은 자신의 노래에 이어 god 시절의 노래 세 곡을 메들리로 선사해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이날 하이라이트는 이미 중국에서 한류스타로 자리매김한 강타의 무대였다.

강타가 무대에 등장하자 자리에 앉아있던 팬들이 무대 앞으로 우르르 몰려나와 열광적인 지지를 보냈다.

유창한 중국어 실력으로 팬들의 환호에 화답한 강타는 '가면', '스물셋' 등 자신의 히트곡으로 콘서트의 마지막 무대를 장식했다.

(우시연합뉴스) 김희선 기자 hisun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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