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탤런트 심은진과 축구스타 이천수가 열애설에 휩싸였다. 최근 불고 있는 스포츠-연예계 커플이 속속 등장함에 따라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29일 스포츠조선은 심은진과 이천수의 교제설을 제기했다. 이천수와 심은진이 올 초부터 서울 강남의 술집에서 함께 술을 마셨다는 소문이 났다며 교제중인것 아니냐는
열애설에 불을 붙였다.

이에 29일 스타뉴스는 심은진 소속사 한 관계자는 "그렇지않아도 심은진이 이천수와 교제한다는 소문이 있어 본인에게 확인했더니, 황당해하며 아니라고 하더라"면서 "심은진 은 '대조영'을 촬영하느라 현재 강원도 산골에서 일주일에 5일을, 그것도 촬영일정도 대본에 따라 들쑥날쑥한 상황에서 어떻게 만날 수가 있느냐"고 강력히 부인했다고 보도했다.

심은진 소속사 한 관계자는 "심은진은 만약 남자를 만나게 되면 모든 것을 이야기하겠다고 했다"면서 "일주일에 5일을 강원도에 두면서, 남자를 만날 시간도 주지 않는 다며 농담섞인 투정을 할 정도로 바쁘게 지내고 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올 초부터 모락모락 피어오르던 심은진과 이천수의 열애설은 일단 심은진 측에서 강력히 부인한 상태다.

6월에 약혼식을 한 김남일 김보민 커플처럼 스포츠와 방송계 사람이 만나 핑크빛 열애를 하며 열애설을 부인하다 커플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다.

심은진 측은 현재 '대조영' 촬영으로 바쁜 상황이며 이천수도 현재 시즌중이라 바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천수는 7월 7일부터 열리는 2007 아시안컵축구를 앞두고 29일 열리는 평가전인 이라크전을 치를 예정이다. 이번 평가전은 29일 오후 8시 서귀포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