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에는 가수 장진영과 구혜선의 열애설 때문에 하루종일 인터넷이 떠들석했다.

결국 양측에서 '친구 사이 이상은 아니다'고 공식 발표를 해서 진정모드로 돌입했다.

이둘의 열애설이 가라앉을만 하자 22일에는 슈퍼주니어의 김희철과 가수 아이비의 열애설이 또다시 이슈로 떠올랐다.

김희철이 방송 녹화에서 '마음속에 담아두고 있는 분이 있으며 고백을 연습하고 있다'고 밝히자 김희철의 혼을 빼놓은 그분이 도대체 누구냐며 네티즌의 궁금증이 사그라들지 않고 있는 것이다.

연예인을 인터뷰할때면 의례히 물어보는 남자친구 여자친구 있느냐는 질문에 이어 꼭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그들의 이상형.

과연 스타들의 이상형은 누구일까.

김건모는 3월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서 탤런트 박진희가 이상형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었다.

덧붙여 "방송에서 좋아하는 이상형을 탤런트 박진희 씨라고 밝혔는데, 어느 순간 그분이 나를 피하더라"고 말해 공연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이처럼 연예인들이 방송에서 자신의 이상형을 밝히면 불필요한 스캔들이 퍼지기도 해 그동안 대부분 남자 연예인들은 자신의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전인화'같은 스타일이 모범답안인냥 입을 맞추기도 해왔다.

그러나 요즘은 자신만의 취향을 당당히 드러내는 사례가 많아 화제다.

4월 12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프렌즈'에 출연한 탤런트 강정화는 "유재석이 이상형이었으며, 나경은 아나운서와 열애 소식을 들은 후 이제는 이상형이 없다"고 밝혀 웃음을 줬다.

덧붙여 어렸을때 이상형은 '7막7장'의 홍정욱이라고 밝혀 관심을 끌었다.

박수홍은 "짝사랑한 여배우 때문에 여친과 결별한 경험이 있다"고 깜짝고백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빼어난 가창력과 S라인으로 인기몰이를 하고있는 가수 아이비는 고기를 실컷먹고싶어 '고깃집 아들'과 결혼하는 것이 꿈이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가수 테이는 SBS '도전1000곡'의 4월 8일 방송분에 출연해 '수줍음을 잘타는 여자'가 좋다고 밝혔으며 MC인 장윤정과는 거리가 멀다고 밝혀 장윤정의 마음을 아프게(?) 한 바 있다.

세븐은 '이효리와 김희선 스타일'이 이상형이라고 밝혀 많은 여성팬들을 좌절케 했다.

남자한테 데일만큼 데여봤다고 털어놓은 이효리는 동일CF에 출연했던 '방배동 그분'과는 사귄적이 없으며 자신의 기복이 심한 감정까지 다 받아줄수 있는 따뜻한 남자를 이상형으로 꼽았다.

걸프렌즈의 채리나는 만인의 연인인 축구선수 박지성을 유리는 가수 비를 이상형으로 꼽았다.

유리의 이상형인 월드스타 비! 그는 자신의 "다혈질 성격 때문에 기댈 수 있는 편안한 연상 여성이 좋다"고 했으며 그런 여성이 나타나면 바로 결혼해버리겠다는 거침없는 발언까지 했던 바 있다.

세계가 인정한 훈남 박지성. 그의 인기를 반영하듯 박지성과 결혼하고 싶다는 여자 연예인은 채리나뿐만이 아니다.

가수 바다 탤런트 김소연 하지원 등이 이상형으로 박지성을 '콕' 찍었다.

그럼 한국인 최초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거 `산소탱크' 박지성의 미래의 배우자감은 어떤 사람일까.

지난해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박지성은 "1년의 대부분을 영국에서 보내 연인을 만들기가 쉽지 않겠지만 1년의 대부분을 미국에서 보내는 박찬호 선배의 결혼은 작은 희망을 줬다"며 "축구선수는 신체적.정신적 제약이 따르기 때문에 이를 이해할 수 있는 착하고 인내심 많은 여자와 만나고 싶다"고 이상형을 조심스럽게 밝혀 뭇여성들의 마음을 뛰게 만들었다.

1등신랑감 주몽의 히어로 송일국은 '같이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여자'를 이상형으로 꼽았으며 얼마전 사법연수원생 A씨와 알콩달콩 사랑을 키워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많은 팬들의 축하를 받았다.

열애중임을 당당히 밝혀 화제가 된 김정은과 이서진의 이상형은 어떤 스타일이었을까.

김정은 "외모도 중요하지만 존경심을 가질수 있는 사람이 좋다'고 밝힌바 있으며 이서진은 드라마 '연인'에 동반출연할 당시 한 아침프로에 출연해서 "김정은의 밝고 명랑한 성격이 마음에 든다. 내 이상형도 김정은씨와 매우 비슷한 성격을 가진 여자"라고 말했던 적이 있다.

이미 그때부터 이서진의 마음속에는 김정은이 자리잡고 있었던 것은 아닐까.

연일 터지는 열애설 속에서 팬들은 실망과 좌절을 느끼기도 하고 본의아니게 열애설에 휘말린 스타들은 난감해 하기도 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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