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불륜전문배우'라는 꼬리표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지만 지금은 '불륜전문배우'라는 타이틀을 고맙게 생각한다"

KBS '부부클리닉-사랑과 전쟁'에 출연하는 민지영(본명 김민정ㆍ28)이 '불륜전문배우'에 대한 솔직한 심정을 고백했다.

'부부클리닉-사랑과 전쟁'에 출연하는 배우들은 대부분 이혼과 불륜의 터널을 빠져나올수 없다. 시청자들 머리속에는 이미 이혼과 불륜 배우로 남아있다.

민지영은 올해로 8년째 연기생활을 하고 있는 연기자다. 민지영은 SBS 공채 탤런트로 SBS 드라마 '여인천하' '무적의 낙하산요원' 출연했다.

민지영은 처음에는 '불륜전문배우' 꼬리표를 싫어했으나 이제는 그 타이틀을 고맙게 여기고 있다.

'사랑과 전쟁'에는 50회 정도 출연했으며 특히 지난해 11월 방송된 '여왕벌의 외출'이 기억에 남는다고 밝혔다.

'여왕벌의 외출' 편에서는 소문난 바람둥이 주희역을 맡았다.

주희(민지영)는 학창시절부터 여왕벌이라 불릴 정도로 유명한 바람둥이였다. 명품족에 씀씀이가 헤프다. 아웃소싱사업을 하다가 큰 빚을 지게 됐을 때 아무런 조건 없이 빚을 갚아준 우철과 결혼하지만 화려한 생활에 대한 욕심은 버리지 못한다. 자신의 사업확장 욕심에 많은 남성들과 불륜을 맺는다는 내용이다.

드라마를 촬영하면서 실제 주인공을 만나보고 싶다는 생각까지 했다. "개인적으론 이해가 안 되지만 한편으로는 부럽기도 했다"고 말했다.

민지영은 드라마 '여왕벌의 외출' 촬영 이후에도 촬영장에서 '여왕벌'로 불리기 시작했다. 극중 캐릭터를 멋지게 소화했다며 스태프들이 붙여준 애칭이라고 한다.

민지영은 이달 말에 온라인 쇼핑몰을 연다. 쇼핑몰 이름은 자신의 별명인 '여왕벌'을 연상시키는 '여왕벌의 질투' 이다.

민지영은 "패션에 많은 관심이 있었으며 극중 입는 옷에 대한 글들이 드라마 게시판에 많이 올라와 쇼핑몰을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민지영은 솔직하게 애인도 있다고 고백했다. 민지영은 3년동안 사귀고 있으며 누구라고 말하기 조심스럽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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