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5인조 그룹 빅뱅의 멤버 탑(TOP)이 선배 가수 레드락의 뮤직비디오를 찍던 중 격한 감정을 표현키 위해 삭발까지 하고 촬영한 것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기왕이면 사랑하는 사람의 배신에 격한 감정을 표현하는 남성역을 보다 실감있게 연기하려는 그의 열정에 감탄과 격려의 물결이 일고 있는 것.

거기다 탑이 레드락의 데뷔 앨범 제작자인 DJ D.O.C의 이하늘이 평소 친분이 있던 연기자에게 뮤직비디오 출연을 요청했으나 거절당했다는 이야기를 전해듣고 레드락을 찾아가 직접 출연을 요청했다는 것이어서 '의리파'로 주목을 받기도...

뮤직비디오를 연출한 현영성 감독은 "연기 경력이 없는 친구라 걱정을 많이 했는데 촬영이 시작된 후 뛰어난 집중력으로 연기하는 모습을 보고 모든 스태프들이 박수를 칠 정도였다"고 전했다.

탑은 17일 강원도 춘천의 강원대학교 백령문화관에서 빅뱅의 전국투어 '원츄콘서트'를 가지며 이 날 처음으로 팬들앞에 탑의 삭발한 모습을 보이게 된다.

이 날 춘천 콘서트는 'TOP데이'로 탑의 특별한 무대로 준비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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