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미국 드라마 '멘 인 트리스'에 김선아와 김희선이 깜짝 출연했다.

김선아와 김희선은 오는 18일 방송될 케이블TV 스토리온 '멘 인 트리스'의 14회 '성숙해 가는 나무' 편에 각각 주인공으로 출연한 MBC '내 이름은 김삼순'과 1999년 작품인 '안녕 내사랑'의 한 장면을 통해 간접 출연했다.

'멘 인 트리스'에서 두 남자 배우가 TV를 보는 신에서 '내 이름은 김삼순'의 오프닝 장면이 지나간 후 '안녕 내사랑'의 김희선이 나오자 “요즘 푹 빠져있는 한국의 전형적인 멜로드라마”라며 “5년 동안 식물 인간이었던 여주인공이 극적으로 깨어났는데 이미 사랑하는 사람이 다른 사람과 약혼한 뒤였다”며 드라마에 대해 신나게 이야기하는 장면이 1분가량 깜짝 등장한다.

이와관련 스토리온 관계자는 "'멘 인 트리스'가 로맨틱 드라마인 만큼 밝고 경쾌한 한국드라마가 내용의 소재로 쓰인 것 같다"면서 "미국 등 외국에서 한국드라마에 대한 인지도와 인기가 점점 높아지고 있는 것을 증명하는 단적인 예"라고 설명했다.

한편 '멘 인 트리스'는 사랑에 늘 자신만만하던 뉴욕의 젊은 여작가가 약혼자의 외도를 알게 된 후, 진정한 사랑과 인간애를 찾아가는 내용을 그린 멜로 드라마로 2006년 9월부터 미국 ABC에서 방송되고 있다.

'섹스&시티'의 프로듀서이자 작가인 제니 빅스가 직접 극본을 쓰고 연출했으며 엔 헤이시가 주인공을 맡았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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