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미스코리아 이하늬(24) 씨가 29일 멕시코에서 열린 2007년 미스 유니버스 선발대회에서 4위(3rd runner-up)로 입상했다.

일본의 모리 리요가 1위로 미스 유니버스의 영예를 안았으며 2위와 3위는 각각 브라질과 베네수엘라에 돌아갔다.

한편 입상 가능성이 점쳐지며 관심을 모았던 미국의 레이철 스미스는 이브닝 드레스 심사도중 발을 헛디뎌 넘어지면서 5위에 오르는데 그쳤다.

이 씨는 지난해 미스코리아 진으로 뽑혔을 당시 이상업 국가정보원 2차장과 주요무형문화재 23호 가야금산조 및 병창 보유자인 문재숙 씨의 딸로 알려져 관심을 모은 바 있다.

(멕시코시티 AP=연합뉴스) lucid@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