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미디어의 영화채널 OCN이 자체 제작한 16부작 TV영화 '키드갱'이 첫 방송에서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21일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8일 밤 11시부터 연속 방송된 키드갱 1,2화는 시청률 1.36%를 기록해 동 시간대에서 가장 높았다.

1화가 1.54%,2화가 1.23%였으며 1분 단위 순간 시청률은 최고 2.27%에 달했다.

1화의 1.54% 시청률은 '해리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 '알렉산더' 등 특급 영화 시청률과 맞먹는 수치다.

제작비 40억원을 들인 '키드갱'은 조직폭력배가 공시시효 6개월을 앞두고 우연히 젖먹이 아기를 맡게 되면서 일어나는 해프닝을 담은 것.손창민 이종수 이기우 김빈우 등이 출연한다.

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