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을동 "아들아 내년엔 꼭 장가가거라"

탤런트 김을동이 아들에 대한 바램을 16일 SBS '김승현 정은아의 좋은아침'에 출연해서 밝혔다.

'주몽'으로 일약 국민 배우로 거듭난 아들 송일국(36)이 내년엔 노총각 딱지를 뗐으면 좋겠다고 털어놓은 것이다.

'주몽'의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로 최고의 신랑감으로 등극해 있다.

김을동은 이날 방송에서 8년만에 SBS 드라마 '내 남자의 여자' 홍여사로 복귀한 서우림, 오랜 동료인 김창숙, 선우용녀, 김용림 등과 즐거운 수다를 나눴다.

친구들이 "아들 결혼은 어떻게 할 것이냐"는 질문에 김을동은 "내년엔 장가 같으면 좋겠다. 노총각인데"라며 어머니로서의 바람을 드러냈다.

송일국은 얼마 전 사법연수원 연수생과 열애설이 보도돼 일대 화제가 된바 있다. 김을동은 “여자친구를 아직 한번도 보지 못했다. 얘기도 신문을 통해 들었다”며 여자친구에 대해 아무것도 아는 것이 없다는 다소 믿기 어려운 이야기를 전했다.

당시 측근이 밝힌 바에 의하면 MBC 창사 45주년 특별기획드라마 '주몽' 촬영이 한창이던 송일국과 사법시험을 준비중이던 A씨는 지난해 말에 처음 만났으며 각각 '일과 공부'로 바빠 전화통화로 친분을 쌓아오다가 A씨가 올초 사법시험에 합격하면서부터 본격적인 교제를 시작한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사법연수원에서 연수를 받고 있는 A씨는 아담한 체구에 청순한 외모를 지녔으며 소탈한 성품과 남을 배려할 줄 아는 마음씨로 송일국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을동은 5월6일 첫 방송된 KBS 2TV 유아 인포테인먼트 프로그램 '빅마마'에서 MC로 나서 터프한 육아법을 공개하기도 했다.

밥 욕심이 많아 자주 밥상을 덮쳤던 어린 송일국에 대해 김을동은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전법을 구사했던 것.

뜨거운 밥그릇을 만지게 해 어린 일국의 손을 데게 함으로써 만지는 것을 방지했다고.

현재 최고의 국민배우가 된 송일국은 바로 어머니 김을동의 터프한 육아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평을 들었다.

이처럼 아들에 대한 극진한 애정을 가지고 바르게 36년을 키워온 김을동은 며느리에 대해 어떤 기대를 가지고 있을까.

김을동씨는 평소 연예인 며느리감에 대해 달갑지 않은 듯한 모습을 보였었다.

한 여자 탤런트와 열애할 당시에도 "직접 만난 적은 없지만 연기는 똑부러지게 하는 것 같다"고 칭찬했지만 연예인을 며느리로 들이는 것을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묻자 "되도록 그러지 않았으면 한다"고 밝혔었다.

송일국과 현재의 연인이 모두 혼기가 꽉 찬 나이고 어머니 김을동도 빠른 시일 안에 결혼하기를 원하고 있어 두 사람의 만남이 조만간 결혼으로 이어질지 다시한번 관심을 모으고 있다.

[ 한경닷컴 뉴스팀 ]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