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세대 서커스의 선두주자인 캐나다의 세븐핑거스가 오는 25~27일 '트레이시스'를 용산 국립중앙박물관 안 극장 용에서 한국인들에게 처음 선보인다.

'태양의 서커스 퀴담'이 서커스를 한 편의 이야기가 있는 공연으로 재탄생시킨 1세대 뉴서커스라면,극장식 무대에서 시적인 연극공연과 같은 서커스를 만든 것은 2세대 서커스 엘루아즈였다.

세븐핑거스는 태양의 서커스 출신 아티스트 7명으로 구성된 그룹으로 2세대 서커스에 콘서트적인 요소까지 가미시킨 3세대 서커스를 만들어 냈다.

아크로바틱에 발레·브레이크 댄스 등 다양한 춤과 스케이트보드 등 X스포츠,비디오 프로젝트,슬라이드 등 멀티미디어까지 활용해 앞선 두 세대와는 차별화된 무대를 선보인다.

2만~6만원.

1544-5955

박신영 기자 nyus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