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 사고에 고통 분담키로"

슈퍼주니어의 김희철이 교통사고로 병상에 있는 동료들과 아픔을 같이 하기 위해 MC를 맡고 있는 'SBS 인기가요'의 진행을 당분간 중단한다.

탤런트 장근석과 함께 'SBS 인기가요'를 진행하고 있는 김희철은 22일 방송부터 마이크를 놓을 예정이다.

'SBS 인기가요'의 연출을 맡은 공희철 PD는 "다행히 김희철은 사고 차량에 탑승하지 않았지만 함께 활동하는 멤버들이 생사의 고비에 놓인 상태에서 예능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고 판단해 이번주부터 당분간 진행을 하지 않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공 PD는 "22일 방송에서는 장근석과 함께 스페셜 MC로 가수 채연이 나설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슈퍼주니어의 멤버 중 규현과 이특, 신동, 은혁은 19일 타고 가던 차량이 뒤집히는 사고를 당해 현재 병원에 입원해 있다.

이중 규현은 부상 정도가 심해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공 PD는 "슈퍼주니어 멤버 전체가 당분간 활동을 안하기로 했다. 빨리 부상한 멤버들이 완쾌해 밝은 모습으로 무대에 함께 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pret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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