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운 아이즈 출신 솔로가수 윤건(30)이 2년5개월 만에 3집으로 컴백한다.

2004년 11월 솔로 2집을 발표했던 윤건은 공백기에 일본에서 활동했다.

일본에서 방송된 김희선ㆍ권상우 주연의 MBC TV 드라마 '슬픈 연가' 주제가를 부른 덕택에 현지에서 음반을 내고 1천 석 규모의 공연도 개최했다.

CJ뮤직이 유통하는 3집 타이틀곡은 자작곡인 발라드 넘버의 '사랑으로 빚진 날들'.

윤건의 매니지먼트를 맡은 정해창 실장은 "윤건 씨는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가수 및 작곡 활동을 했고 현지 뮤지션들과도 많은 작업을 했다"며 "2년 넘게 준비한 만큼 3집에 대해 스스로 '최고의 음반'이라고 자부한다"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mimi@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