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에 4살 연상여인과 결혼 감행! 널리 알려진 몸짱이자 멜로.코믹연기의 달인인 차승원이 아들 노아와 둘째딸 예니를 안고있는 모습의 사진이 21일 인터넷에서 화제다.

"너무 보기좋다" "아들이 아버지보다 더 잘생겼다" 등등 네티즌들의 반응도 뜨겁다.

차승원은 또한 20일 방송한 KBS 2TV '상상플러스'에 출연해 탁재훈·이휘재 등에게 주량에 대한 질문을 받고 “내 주량은 맥주 1만 2000cc다. 맥주로 24병”이라고 밝혀 주위를 놀라게 했다.

지난해에만 19개의 CF를 수주한 것으로 밝혀져 출연자들의 부러움을 산 차승원은 자신이 출연한 광고의 제품만을 사용하는 사연을 술과 연관해 설명했다.

“술자리에서 무심코 라이벌 회사의 맥주를 시킨 적이 있다. 그런데 우연히 그 옆 자리에 내가 찍은 CF 맥주사 사장님이 앉아 있어 무안한 경험이 있다. 박중훈 선배의 경우 자신이 CF를 찍은 브랜드의 맥주가 없으면 회식 안한다고 한다더라.”

차승원은 29일 개봉하는 영화 '이장과 군수'(장규성 감독)에서 사사건건 시비가 붙는 라이벌 역할을 맡은 유해진과 함께 <상상플러스>에 출연해서 입담을 과시했다.

차승원의 아들 차노아와 함께 이슈가 되고 있는 부전자전 훈남에는 쇼트트랙 선수로 널리 알려진 탤런트 조재현의 아들 조수훈 군이 있다.

2006년 3월 조재현은 한TV프로그램에 출연해 “아들이 오노 때문에 쇼트트랙을 배우기 시작했다”는 사연을 공개하기도 했다.

조재현은 “수훈이가 지난 2002년 솔트레이크 동계 올림픽때 김동성 선수가 오노의 헐리웃 액션으로 금메달을 빼앗긴 것에 분개해 쇼트트랙을 시작했다”고 털어놨다.

대표적인 훈남 아들로 통하는 이 두사람은 아버지의 유명세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본인들의 빼어난 외모도 더욱 인기를 얻고있다.

연예인의 신분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팬까페에는 수천명의 팬클럽이 있을 정도다.

이런 인기를 반영하는 검색어 순위에는 공교롭게도 '차승원' '차노아' '조재현' '조수훈' 이 마치 가족인명부 나열하듯 올라있어 흥미롭다.

[ 한경닷컴 뉴스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