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만의 국내무대로 복귀해 타이틀곡인 '사랑부르기'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가수 장나라가 교제 중인 남자친구가 있다고 13일 솔직히 고백했다고 한 매체가 보도했다.

중국에서 맹활약 중인 장나라는 얼마전 대만 배우 하윤동과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 이와 관련 장나라와 아버지 주호성은 공식 홈페이지 ‘나라짱닷컴’을 통해 이를 공식 부인했었다.

이번에 고백한 남자친구가 하윤동인지 아닌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며 장나라는 "좋은 감정을 가지고 만나는 사람이 있지만 서로 바빠서 잘 만나지는 못한다며. 전화통화와 문자로 데이트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한다.

장나라는 2005년 크리스마스 공연 때 중국의 인기 영화배우 하윤동이 장나라에게 꽃을 보낸일로 스캔들이 난 바 있으며, 지난 해 각자의 부모님과 함께 식사를 하는 모습이 사진으로 포착되며 최근까지도 인터넷을 통해 열애설이 분분했으나 공식적으로 이를 계속 부인해왔다.

장나라는 2006년 말레이시아 활동을 하던중 기자회견에서 "일단 키가 크고 느끼하지 않으며 나만을 사랑해주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고 그녀만의 이상형을 밝힌바 있다.

그러나 이같은 보도가 나간 직후 장나라는 뉴스엔과의 전화인터뷰에서 "열애설은 사실무근이다"라고 부정하며 "남자친구가 있었으면 좋겠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서로 엇갈린 보도를 접한 네티즌들은 어떤기사가 사실인지 혼란에 빠졌으며 남자친구가 있어도 일단은 부인하는 연예기획사의 행태를 그동안 많이 접해온지라 반신반의하는 모습들이다.

[ 한경닷컴 뉴스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