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일일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완소윤호'로 인기를 얻고 있는 정일우(20)가 부상을 당했다.

촬영 중 발목을 접질려 스태프를 놀라게 한 것이다.

지난 9일 새벽 서울 여의도 MBC 본사 세트에서 진행된 '거침없이 하이킥' 녹화 도중 옥탑방에서 봉을 잡고 내려오는 연기를 하다 바닥에 있던 의자를 잘못 디디면서 오른쪽 발목 인대에 부상을 당했다.

2월초 서민정의 교통사고를 겪고 놀란 가슴을 쓰러내리기도 전에 또다시 정일우의 부상으로 제작진은 또한번 가슴이 철렁했다.

당시 제대로 걷지 못할 만큼 통증을 호소해 더욱더 제작진을 긴장시켰는데, 한의원에서 침을 맞은 뒤 빠른 회복세를 보여 제작진은 안도 한숨을 내쉬었다.

부상의 정도가 그리 심하지 않은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정일우의 한 측근은 "활동에는 큰 무리가 없다"고 밝혔다.

'거침없이 하이킥' 인터넷 사이트 시청자 게시판에도 그의 안부를 묻는 글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정일우 미니홈피'에도 안부 글과 격려의 글이 쏟아지고 있다.

머리가 나빠 성적은 끝에서 맴돌지만 잘 빠진 몸매에 주먹질도 잘하고 오토바이를 멋지게 몰고 다녀 여학생들의 인기를 받는 '이윤호'역을 맡고 있는 정일우는 3월의 신부가 된 전도연과 함께 포털 검색어 상위를 차지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