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엔터테인먼트(대표 김주성)가 중국 공연사업을 본격화한다.

CJ엔터테인먼트는 중국의 공연·전시사업 운영기구인 중국대외문화집단공사(대표 장위)와 함께 오는 8월 뮤지컬 '맘마미아' 영국 투어팀의 베이징 공연을 주최한다고 14일 밝혔다.

CJ엔터테인먼트는 중국 공연 사업 진출을 위해 2005년 중국대외문화집단공사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그 첫 번째 사업으로 '맘마미아' 베이징 공연을 공동 주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CJ엔터테인먼트는 중국대외문화집단공사의 자회사인 중연세기문화전파유한책임공사와 함께 퍼포먼스 공동 제작 프로젝트도 진행한다.

중국적인 소재를 바탕으로 한 작품을 한국 제작진과 함께 개발,한국과 중국에서 동시 공연한다는 계획이다.

유재혁 기자 yoo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