숀 코너리 눌러…여배우는 헬렌 미렌

최근 '더 퀸'으로 강력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후보로 떠오른 헬렌 미렌(61)과 '디파티드'에서 다시 한번 명연기를 선보인 잭 니컬슨(70)이 가장 섹시한 노장 배우에 뽑혔다.

미국 DVD대여회사인 러브필름이 2천700명의 영화 팬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잭 니컬슨은 숀 코너리(76)를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

코너리는 2위, 그 다음으로는 클린트 이스트우드(76), 로버트 레드퍼드(70)가 뒤를 이어 70대 남자배우들이 1~4위를 독점했다.

5위에는 흑인배우 대니 글로버(60)가 올랐다.

여배우 중에서는 헬렌 미렌에 이어 이탈리아 배우 소피아 로렌(73), 주디 덴치(73), 메릴 스트립(57), 다이앤 키튼(61)이 차례로 2~5위에 올랐다.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이 남 통신원 enam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