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가을, 임재범이 팬들 곁으로 돌아온다.

예년처럼 가을을 맞이하여 가요계가 뜨거워지고 있다. 그 중 공연업계는 더욱 더… 국민가수 ‘조용필’, 라이브의 황제 ‘이승철, 라이브의 귀재 ‘이승환’, R&B의 여재 ‘박정현’ 등이 공연을 앞두고 있어 팬들은 누구의 무대를 찾을지 고민 중일 것이다.

가요 팬들의 그런 고민을 더하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고해”, “사랑보다 깊은 상처”, “너를 위해”의 주인공 ‘임재범’이 올해로 가수데뷔 20년을 맞아 데뷔 이후 첫 전국투어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임재범’은 오는 9월 16일과 17일 서울공연(올림픽 홀)을 시작으로 대구(10월 21일, 대구전시컨벤션센타), 부산 등 4곳의 지방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오는 10월에는 자신의 데뷔 20주년을 자축하는 성격의 신곡을 디지털 싱글 형태로 발표해 팬들의 곁으로 다가설 예정이다.

음악 팬이라면 누구나 인정하는 진정한 가인(歌人) ‘임재범’은 1986년 그룹 <시나위>의 보컬로 데뷔하면서 특유의 카리스마와 누구도 흉내내지 못하는 가창력으로 팬들의 뇌리에 자리잡았다. 이후 <아시아나>와 <외인부대>를 거처 1991년 솔로앨범을 발표하여 지금까지 4장의 솔로음반을 발표했다.

팬들과 함께하는 뒤돌아보는 20년의 음악생활

그 동안 ‘임재범’은 팬들과 항상 어느 정도의 거리를 유지해 왔다. 데뷔 초기에는 ‘락’이라는 음악장르의 특성과 당시 시대적 배경에 의해 제한된 활동만을 했어야 했고, 솔로데뷔 이후에는 가수 본인의 주체할 수 없는 아티스트적 특성과 끼 때문에 남다른 방황도 했었다. 때문에 방송 등 팬들을 만나는 자리를 피해왔다. 그래서 얻은 별명 중 하나가 “가요계의 야인”인지도 모른다. 하지만 2004년 가수데뷔 18년 만에 갖은 첫 무대의 감동과 그 동안의 고뇌의 시간이 ‘임재범’을 다시 팬들의 곁으로 돌아오게 했다.


‘임재범’은 최근 “2004년 첫 콘서트의 감동과 첫 무대에서 흘린 눈물을 잊지 못할 겁니다. 그 눈물과 감동을 잊을 수 없어 다시 무대위로 올라서려 한다”라고 심정을 밝힌바 있다.


지난 8월 말부터 본격적인 공연준비에 들어간 ‘임재범’은 이번 무대를 20년이란 결코 짧지 않은 시간을 음악과 함께 살아올 수 있게 자신을 지켜준 팬들과 나누려고 한다. 대중가수로는 이례적으로 이번 ‘임재범’의 서울공연은 2가지의 테마를 가지고 진행된다.

다시 시작하는 “비상(飛上)”

Part Ⅰ 1986-1996), 17일(Part Ⅱ 1996-2006) 2회로 나눠 진행되어 화제가 되고 있으며, 공연 전체 진행을 임재범의 독백형식으로 구상 중이다.


자신이 데뷔한 1986년을 시작으로 각각 10년이라는 시간을 팬들과 함께 노래하고 정리하는 자리가 될 이번 공연을 위해 ‘임재범’과 그의 밴드 그리고 공연팀은 색다른 무대를 위해 노력중이다. Part 1 <1986-1996>과 Part 2 <1996-2006>로 구성될 이번 공연은 ‘임재범’의 담담하고 진솔한 독백형식의 공연이면서도 팬들과 함께하고자 하는 가수의 진정한 마음을 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문의전화: ㈜실미디어, 02-510-5476


[한경닷컴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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